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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isecut AI 툴로 유튜브 자막 + 쇼츠 + 음성 정리

by ad-bkkimm 2025. 7. 9.

이번 편은 유튜브 쇼츠 자동화에 최적화된 AI 기반 영상 편집 툴 실사용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Wisecut AI 툴을 이용한 자막 + 쇼츠 + 음성 정리
Wisecut AI 툴을 이용한 자막 + 쇼츠 + 음성 정리

최근 콘텐츠의 소비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릴스, 틱톡처럼 60초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가 시장을 주도하는 지금,

“말은 잘했는데 편집할 시간이 없다”는 문제가 많은 1인 크리에이터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단순히 자르는 편집이 아니라, 말버릇 제거, 자막 생성, 영상 간결화, 쇼츠 자동 분할, 배경 음악 삽입, 그리고 썸네일용 하이라이트 추출까지 하나하나 사람이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작업들이다.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도구가 바로 Wisecut이다.
Wisecut은 말한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화하고, 필요 없는 구간을 제거하고, 자동 자막과 BGM을 입혀 쇼츠나 영상 클립을 자동 생성해주는 AI 영상 편집 툴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기존에 녹화해두었던 8분짜리 영상 콘텐츠를 Wisecut을 통해 자막 자동화, 불필요 구간 삭제, 쇼츠 분할, 배경음악 삽입까지 완전 자동 처리해보면서 얼마나 실전 영상 편집에 쓸 수 있는 수준인지 검증해봤다.

실험 목표 및 사용 조건

이번 실험의 목적은 명확했다.

  1. 기존 영상 파일을 Wisecut에 업로드하고, AI 기반 자동 편집 기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
  2. 자동 자막 생성 및 쇼츠 자동 분할 기능의 완성도를 실무 기준에서 평가
  3. 결과물을 유튜브, 인스타 릴스, 티스토리 등에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출력할 수 있는지 판단

사용 조건은 아래와 같았다.

  • 플랫폼: https://www.wisecut.video
  • 계정: 무료 플랜 (Pro 체험 기능 일부 포함)
  • 입력 파일: 8분 분량의 강의 영상 (1080p / MP4)
  • 작업 항목: 자동 컷 편집, AI 자막 삽입, 말버릇 제거, BGM 추가, 쇼츠 분할
  • 출력 포맷: 16:9 전체 영상, 9:16 쇼츠 클립, 자막 포함 MP4

실사용 흐름 – Wisecut으로 8분짜리 영상을 쇼츠로 자동 편집하기

1단계: 영상 업로드 및 AI 자동 인식

Wisecut에 로그인하고 ‘New Project’를 선택하면 영상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Drag & Drop으로 쉽게 업로드가 가능하며, 파일 크기 제한도 기본 플랜 기준에서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영상을 업로드하면 Wisecut은 음성 트랙을 자동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텍스트 트랜스크립션을 생성한다.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도 지원되며, 실제 테스트에서는 한국어 인식률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자동 생성된 스크립트는 화면 왼쪽에 ‘스크립트 뷰’로 정리되며, 해당 문장을 클릭하면 바로 영상 타임라인에서 해당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2단계: AI 기반 말버릇 제거 및 자동 컷 편집

가장 인상 깊었던 기능 중 하나는 불필요한 말버릇(음…, 어…, 그니까…)을 AI가 자동 감지해 해당 구간을 삭제하고, 영상 흐름을 끊기지 않게 자동 컷 편집해주는 기능이다.

별도로 타임라인을 자르거나 연결할 필요 없이, 불필요한 발화가 있는 문장만 클릭하고 ‘Delete’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컷이 적용된다.

또한 침묵이 감지된 구간도 AI가 ‘Remove silence’ 기능을 통해 일정 길이 이상의 무의미한 침묵을 자동 제거할 수 있었다.

이 기능만으로도 영상의 길이는 약 8분 → 5분 20초로 줄었고, 말의 리듬이 끊기지 않으면서도 몰입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3단계: 자막 자동 삽입 및 스타일 조정

Wisecut은 AI 트랜스크립션을 기반으로 자막을 자동으로 타임라인에 싱크 맞춰 삽입해준다.
기본적으로는 하단 중앙 자막 형식이지만, 사용자는 자막 위치, 폰트, 색상, 크기,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특히 ‘Highlight keywords’ 기능을 켜면 강조해야 할 단어나 키워드를 자동으로 컬러 포인트 처리해 쇼츠용 영상에 시선을 끌기 좋은 스타일의 자막을 구현할 수 있었다.

한글 자막의 경우에도 글자 간격이나 줄바꿈 처리가 깔끔하게 적용되었고, 수동으로 문장을 클릭해 오탈자 수정도 가능했다.

4단계: 배경 음악 삽입 및 볼륨 밸런스 조정

‘Add Background Music’ 기능을 통해 Wisecut에서 제공하는 수십 가지 무료 음원을 사용할 수 있다.
분위기별, 장르별로 음악을 필터링할 수 있으며, 각 음원은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좋은 점은, 음성을 감지해 자동으로 음악 볼륨을 음성 중심으로 맞춰주는 오토믹싱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별도로 오디오 믹싱을 하지 않아도, 음성 구간에서는 배경음이 살짝 줄어들고, 침묵 구간에서는 자연스럽게 볼륨이 올라가는 식으로 자동 조절되었다.

5단계: 쇼츠 자동 분할 및 하이라이트 추출

Wisecut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전체 영상을 기반으로 AI가 주제 전환, 중요한 문장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짧은 영상(쇼츠 형식)으로 분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실행하면, 영상의 주요 구간을 기준으로 30초 ~ 60초 분량의 클립이 자동 생성된다.
각 쇼츠 클립은 개별로 다운로드하거나, 9:16 포맷으로 리사이징해서 바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를 위한 ‘콘텐츠 재활용 자동화’에 매우 유용했다.

6단계: 영상 내보내기 및 최종 출력

모든 편집이 끝난 후, Wisecut에서는 3가지 포맷으로 영상 출력이 가능했다:

  • 16:9 (기본 영상용)
  • 1:1 (SNS 피드용)
  • 9:16 (쇼츠, 릴스, 틱톡용)

출력 시 자막 포함 여부, 배경음 여부, 화질 설정도 조정할 수 있고, 영상 렌더링 속도도 꽤 빠른 편이었다.

무료 플랜에서도 워터마크 없이 영상 출력이 가능했으며, Pro 플랜에서는 팀 협업, 고해상도 출력, 자동 번역 등 부가 기능이 제공된다.

Wisecut의 실무적 강점

첫째, 영상 편집을 할 줄 몰라도,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Wisecut은 타임라인 편집 없이 텍스트 기반 편집 + 자동 컷 처리로 구성되어 디자인 툴을 다룰 줄 모르는 사람도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둘째, 자막 퀄리티와 싱크 정밀도가 매우 높다.
기계적 느낌이 아닌, 실제 편집자가 자막 타이밍을 조정한 듯한 매끄러운 자막 싱크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며, 하이라이트 효과도 쇼츠 콘텐츠에 최적화돼 있다.

 

셋째, 쇼츠 자동 분할 기능이 매우 실용적이다.
전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SNS용 클립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은 콘텐츠 다각화 및 재활용 관점에서 매우 강력한 기능이었다.

넷째.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작업이 저장되며 접근이 편하다.
웹 기반 툴이기 때문에 로컬 저장 부담 없이 모든 프로젝트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언제든 수정, 복사, 재편집이 가능하다.

Wisecut의 실사용 중 느낀 한계와 주의점

첫째, 영상 요소 삽입 및 세부 편집은 제한적이다. 
Wisecut은 자동화 중심의 도구인 만큼 B-Roll 영상 삽입, 레이아웃 구성, 타이틀 카드 디자인 등 영상 구성의 자유도는 낮다.
브랜디드 콘텐츠나 고급 영상에는 부적합 할 수 있다.

둘째, 음성 인식 정확도는 마이크 품질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한국어의 경우, 노이즈가 많은 환경에서 인식률이 떨어지거나 자막이 잘못 생성되는 경우가 있었다.
좋은 품질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

셋째, 음악 선택의 폭은 제한적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악 라이브러리는 장르가 다양하진 않아서, 좀 더 독특한 BGM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결론

Wisecut은 말만 잘하면, 영상이 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도구다.
특히 자막, 컷 편집, 쇼츠 추출, 배경음 삽입이라는 영상 편집에서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작업을 AI가 빠르게 처리해주기 때문에 영상 제작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1인 콘텐츠 제작자나 마케터에게 매우 실용적인 툴이다.

콘텐츠를 ‘찍고 업로드하는 것’에서 ‘편집하고 가공해 쇼츠로 재활용하는 것’까지 완결형 제작 루틴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Wisecut은 현재 영상 자동화의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Wisecut의 실무 활용 팁 요약

  • 긴 영상 콘텐츠를 Wisecut에 업로드하면 쇼츠용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뽑을 수 있다
  • 자막 스타일을 쇼츠 중심으로 미리 세팅하면 재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말버릇, 침묵 제거는 자동 적용되지만 반드시 한번은 수동 리뷰가 필요하다
  • 팀 협업이나 고해상도 출력이 필요하다면 Pro 플랜 업그레이드 고려
  • Wisecut은 영상 ‘완성’보다는 영상 ‘가공’과 ‘확산’에 특화된 도구라는 점을 기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