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I

AI 체험기 – Leonardo AI로 캐릭터 이미지 직접 만들어보자.

by ad-bkkimm 2025. 6. 28.

오늘은 Leonardo AI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콘텐츠 시장에서 시각적 요소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소통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썸네일, 캐릭터, 스토리 일러스트, 상품 디자인 등 비주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이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 툴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직접 그릴 수 있는 그림 실력까지 요구된다는 것이다.

AI 체험기 Leonardo AI 캐릭터 이미지 만들기
AI 체험기 Leonardo AI로 캐릭터 이미지 만들기

 

그런 배경 속에서 등장한 것이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이고, 그중에서도 캐릭터 제작에 특화된 도구가 바로 Leonardo AI다.
Leonardo는 Midjourney, DALL·E 등과는 달리 ‘게임 아트’,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에 최적화되어 있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텍스트만으로 생성해준다.

이번 체험기에서는 필자가 직접 Leonardo를 사용해 3가지 스타일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보며, 그 결과물이 실제로 썸네일이나 콘텐츠에 활용 가능한 수준인지, 조작은 쉬운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 등 실무적인 관점에서 검증해본다.
캐릭터가 필요한 블로거나 유튜버, 쇼핑몰 운영자, 1인 브랜드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팁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Leonardo AI란 무엇인가?

Leonardo AI는 AI 기반의 이미지 생성 플랫폼으로, 특히 게임 콘셉트 아트, 캐릭터 일러스트, 아이콘 및 배경 이미지 생성에 강점을 가진 도구다.
기반 모델은 Stable Diffusion이며, Leonardo에서 자체 커스터마이징한 모델들을 제공해 다양한 스타일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다:

  • 게임 아트에 특화된 모델(예: RPG 캐릭터, 마법사, 기사 등)
  • 픽사 스타일, 만화 스타일,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가능
  • 이미지를 참고해 스타일을 복제하거나, 같은 인물로 다른 포즈 생성 가능
  • 초보자도 UI가 직관적이고 Prompt 작성이 쉬움
  • 한국어 프롬프트도 제한적으로 지원됨 (권장: 영어 사용)

Leonardo AI 실험 목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는 캐릭터 이미지 3종 직접 생성하기

이번 실습의 목적은 단순히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썸네일, 콘텐츠 아이콘, 캐릭터 시리즈로 활용 가능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3가지 타입의 캐릭터 생성에 도전해봤다

  1. YouTube 썸네일용: 한국인 남성 크리에이터 캐릭터 (상반신 중심)
  2. SNS 프로필용: 심플한 여성 캐릭터 일러스트 (정면 얼굴)
  3. 시리즈용 캐릭터: RPG 세계관 속 마법사 캐릭터 (풀바디/포즈 지정)

각 캐릭터는 다른 스타일 모델과 프롬프트를 사용해 생성했고,
결과물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얼마나 반복 생성이 가능한지, 활용성은 얼마나 높은지 중심으로 리뷰했다.

Leonardo AI 사용 과정 단계별 설명

1단계 – 계정 생성 및 로그인

Leonardo AI는 https://leonardo.ai 에서 계정 가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Google 계정으로 간단히 로그인할 수 있다.
무료 플랜도 제공되며, 하루 약 150~200 포인트로 20~30장의 이미지 생성 가능하다.

2단계 – 텍스트 프롬프트 작성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원하는 스타일을 텍스트로 입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YouTube 썸네일용 한국인 남성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작성했다.

“A Korean male creator, in his 30s, smiling, upper body only, clean background, cartoon style, HD, soft lighting, facing camera”

영문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것이 결과 퀄리티가 훨씬 높았다.
Leonardo는 생성 전 스타일 프리셋(Style Preset)도 선택 가능하며,
‘3D Animation Style’, ‘Cute Character’, ‘Anime Character’, ‘Concept Art’ 등 여러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3단계 – 스타일 선택 및 모델 설정

필자는 아래 모델들을 각각 사용했다:

  1. Creative – Cute Character
  2. DreamShaper XL
  3. Leonardo Diffusion XL

이 중 Cute Character 모델은 캐릭터의 표정과 포즈 묘사력이 매우 우수했고,
DreamShaper는 전체적인 스타일과 색감이 ‘웹툰’처럼 자연스럽게 나왔다.

4단계 – 이미지 생성 및 선택

이미지는 약 5~15초 정도면 완성되며,
한 번에 4장씩 생성된 결과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것을 선택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기준으로 ‘Variations’ 기능을 사용하면,
같은 인물/스타일로 포즈나 표정만 바뀐 시리즈 이미지 생성이 가능했다.

이 기능은 유튜브 채널, 블로그 시리즈 캐릭터 등 ‘캐릭터 반복 활용’이 필요한 경우 매우 유용했다.

Leonardo AI 캐릭터 이미지 결과물 평가

YouTube 썸네일용 크리에이터 캐릭터 (남성)

  • 표정: 부드러운 미소, 눈동자 초점 정확
  • 스타일: 픽사 느낌 + 웹툰 감성
  • 퀄리티: 1080x1080px 이상, 썸네일 확대에도 손상 없음
  • 활용성: 블로그 필명 이미지, 프로필용으로도 손색 없음

실제 크리에이터 캐릭터 일러스트로 사용 가능 수준.

SNS 프로필용 여성 캐릭터

  • 얼굴 인식력 우수, 머리카락 결 표현 자연스러움
  • 밝은 배경 + 뽀얀 톤 구성
  • 감성 일러스트 스타일로, 카카오톡/인스타용 프로필에 최적

누가 봐도 ‘정돈된 캐릭터’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음.

RPG 마법사 스타일 캐릭터 (풀바디)

  • 고해상도 2K 지원
  • 로브, 마법 지팡이, 배경까지 완벽 묘사
  • 판타지 시나리오용 웹소설, 게임 콘셉트용으로 충분

‘브랜딩된 세계관 콘텐츠’를 운영하려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Leonardo AI 캐릭터 제작의 장점 – 실무자와 1인 크리에이터가 체감하는 ‘진짜 강점’

디자인을 몰라도 고퀄리티 캐릭터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다

Leonardo AI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디자인 툴을 전혀 다뤄본 적 없는 사람도 ‘그럴듯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프로크리에이트 등을 배우지 않아도 텍스트 몇 줄만 입력하면 고해상도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특히 유튜브 썸네일, 블로그 대표 이미지, SNS 프로필 같은 실용적인 용도에서,
사람 얼굴 대신 쓰기 좋은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시간 절약과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

실제로 디자인 외주 없이 썸네일 시리즈를 AI로 통일해 만든 1인 유튜브 채널도 이미 존재하며,
크리에이터가 직접 시각 브랜딩을 컨트롤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리즈용 캐릭터’ 제작에 탁월한 반복성 제공

Leonardo AI는 한 번 생성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형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매우 강하다.
특히 ‘Variations(변형)’ 기능은 동일한 인물, 스타일, 색감을 유지하면서
포즈, 표정, 배경, 의상만 다르게 한 시리즈 캐릭터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실무에서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실전 활용이 가능하다:

  • 유튜브 썸네일마다 같은 인물이 등장하되, 표정과 배경은 매번 다르게
  • 블로그 시리즈 글마다 주제별 캐릭터 이모지를 다르게
  • 캐릭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굿즈(엽서, 스티커, 배경화면) 시리즈 기획

이런 일관된 캐릭터 유지 능력은 Midjourney나 DALL·E 대비 Leonardo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다.

캐릭터 외에도 배경, UI, 아이템 등 전체 세계관 아트워크 생성 가능

Leonardo AI는 단순한 캐릭터 제작기를 넘어, 게임 UI, 배경 일러스트, 무기, 마법서, 음식 아이콘, 동물 캐릭터 등까지 모두 생성 가능하다.

특히 시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작자(웹툰 작가, 유튜버, 웹소설 작가 등)에게 캐릭터 + 공간 + 도구까지 전체 비주얼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점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판타지 마법사 캐릭터’를 만들고, 이어서 마법서 아이템, 캐릭터가 활동할 배경, 펫 캐릭터(예: 부엉이, 고양이)도 함께 생성해 하나의 세계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이는 콘텐츠 몰입도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큰 효과를 준다.

UI가 직관적이고, 프롬프트 구성 난이도가 낮다

Leonardo는 복잡한 설정 없이, 텍스트 프롬프트, 스타일 모델 선택,이미지 사이즈 지정, 몇 장 생성할지 이 4가지 정도만 지정하면 바로 결과물을 보여준다.

다른 생성형 AI 툴과 달리 프롬프트 명령어에 ‘–ar 3:2’, ‘–v 5’ 같은 기술적 옵션이 거의 필요 없고, 중간중간 마우스로 옵션만 클릭해도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 친화적이다.

 

Leonardo AI 캐릭터 제작의 단점 및 한계 – ‘완전 자동’은 아직 이르다.

프롬프트 언어는 영어가 사실상 필수

Leonardo는 인터페이스 자체는 영어지만, 한글 프롬프트도 일부 인식하긴 한다.
하지만 한글로 프롬프트를 작성할 경우 이미지의 품질, 구성, 디테일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웃고 있는 여성 캐릭터, 밝은 배경, 만화 스타일”을 한글로 입력하면

  • 배경이 어두워지거나
  • 웃지 않는 인물이 생성되거나
  • 만화 스타일이 아닌 리얼리스틱 스타일로 출력되는 등
    의도와는 다른 이미지가 생성될 확률이 높아진다.

→ 결국 영어 프롬프트를 사용할 줄 알아야 퀄리티가 보장된다.
이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손, 눈, 귀 등의 세부 묘사 오류가 자주 발생한다.

AI 이미지 생성기의 공통 한계지만, 특히 손가락, 눈동자, 귀, 팔꿈치, 팔의 각도 등 ‘사람의 구조적 디테일’은 종종 비정상적으로 표현되는 문제가 있다.

  • 손가락이 6개 생성되거나
  • 눈동자가 어긋난 시선으로 출력되거나
  • 귀의 위치가 비정상적인 경우 등
    캐릭터 일러스트에서 디테일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불만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문제를 줄이려면 프롬프트에 다음과 같은 부정어를 함께 써야 한다.

“--no extra fingers”, “--no broken limbs”, “--correct anatomy”

→ 하지만 이러한 고급 제어는 초보자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미지 저작권/상업적 이용 조건은 케이스별로 다르다.

Leonardo에서 생성한 이미지는 대부분 사용자가 소유할 수 있으나, 일부 커뮤니티 모델(Community Models)에서 생성된 이미지의 경우 상업적 이용(굿즈 판매, 광고 활용, 출판 등)이 제한될 수 있다.

즉, “내가 만든 이미지 = 무조건 내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업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다음을 확인해야 한다:

  • 이미지 생성에 사용된 모델이 Public인지 Private인지
  • 해당 모델의 라이선스 유형
  • 이미지가 트레이닝된 데이터셋에 제3자의 스타일 또는 IP가 포함됐는지 여부

→ 이런 요소를 명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저작권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포즈나 장면 연출은 완전히 제어하기 어렵다.

Leonardo는 스타일과 인물의 특징은 잘 구현하지만,
“이 캐릭터가 컵을 들고 있다”, “책상에 앉아 있다” 같은 정교한 장면 구성은 여전히 난이도가 있다.

이는 이미지 생성 AI 전반의 한계지만,
특히 광고, 웹소설 일러스트, 만화 제작을 위한 장면 재현이 필요한 경우에는
프롬프트 조합 + 반복 생성 → 수동 선택이라는 ‘반복 시도’가 필요하다.

→ 결국 원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선 한 번만에 완성되지 않으며, 후보 중 골라야 하는 수작업 단계가 필요하다.

‘ 브랜드 맞춤 캐릭터’까지는 아직 어렵다.

Leonardo는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지만, 로고, 브랜드 색상, 슬로건, 마스코트와 결합된 '브랜디드 캐릭터'까지는 자동으로 구현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이 캐릭터가 내 블로그 색상(#00C8FF)을 테마로 하고, 마이크를 든 콘텐츠 마케터처럼 보여야 해” 같은
복합적인 조건을 넣으면 이미지가 왜곡되거나 구현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 이 경우에는 Leonardo로 기본 이미지를 만들고, 캔바(Canva)나 포토샵에서 2차 가공해야 한다.
즉, Leonardo는 "90% 완성된 비주얼 기획용 도구"이며, 마무리는 여전히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결론: Leonardo AI는 1인 콘텐츠 제작자의 '비주얼 팀원'이 될 수 있다.

Leonardo AI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싶은 1인 크리에이터에게 강력한 도구지만, 완전 자동은 아니지만 단순한 이미지 생성기를 넘어, 브랜드 캐릭터를 만들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타일을 관리해주는 시각 콘텐츠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 실력이 없어도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한 번 만든 캐릭터를 다른 표정, 다른 장면으로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은
유튜브, 블로그, 웹소설, SNS 콘텐츠 운영자에게 엄청난 시간 절약과 시각적 통일성을 제공한다.

AI 시대, ‘그림은 못 그려도 그림을 만드는 사람’이 되는 방법.그것이 바로 Leonardo AI를 사용하는 이유다.

Leonardo AI 실무 활용 팁

  1. 캐릭터 생성 후 ‘Variations’ 기능으로 시리즈 만들기
  2. AI 손 오류 보이면 배경 밝게 하고 손 없는 포즈 요청하기
  3. 영어로 디테일한 지시어 입력 → ‘– no extra fingers’ 같은 부정어 함께 사용
  4. 결과물에 로고/브랜드 텍스트는 캔바, 포토샵으로 추가
  5. 아이템, 배경, 표정 시리즈 생성 후 브랜드 월드관 구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