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fully + Zapier로 AI 트위터 운영 자동화하기
Typefully + Zapier로 AI 트위터 운영 +GPT 기반 트위터 자동화 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위터(X)는 정보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플랫폼 중 하나다.
업데이트가 빠르고, 알고리즘 피드 기반 확산이 가능해 뉴스, 인사이트, 마케팅, AI 트렌드를 다루는 계정일수록 트위터 운영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무자는 바쁘다. 매일매일 트윗할 시간을 내기 어렵고, 그날의 트렌드와 맞는 문장을 고민하고 해시태그, 문장 길이, 타이밍까지 조절하는 건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 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해법이 바로 GPT + 자동화 플랫폼 조합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Typefully(트위터 콘텐츠 발행 툴)와 Zapier(자동화 플랫폼)를 연결해 GPT가 자동으로 트윗을 생성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동 게시되는 루틴을 만들어봤다. 트위터 운영을 ‘완전히 자동화’해본 결과, 과연 얼마나 쓸 만한 시스템이 되는지 직접 실험해봤다.
Typefully + Zapier의 실험 목표 및 자동화 시나리오
이번 실험의 목표는 명확했다.
사람이 매일 트위터용 콘텐츠를 직접 쓰고 발행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GPT를 활용한 자동 콘텐츠 생성 + 자동 발행 루틴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즉, 사람은 아이디어나 방향만 설정해두고, GPT가 콘텐츠를 작성하고, Zapier가 자동으로 이를 처리하며, Typefully를 통해 정해진 시간에 트윗이 발행되는 완전 자동 루틴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트위터 운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이면서도 일관된 주제로 꾸준한 트윗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다음의 자동화 흐름을 설계했다:
-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예: 오전 9시)에 자동 트리거 실행
- Google Sheets에 정리된 주제 키워드 기반으로 GPT가 트윗을 작성
- Zapier가 해당 트윗을 Typefully에 전송해 예약 발행
- Slack으로 생성된 트윗 내용을 요약해 자동 전달
- 필요 시 사전 점검 또는 수동 수정 가능
이 시나리오를 통해 트윗 콘텐츠 작성, 발행, 검토까지 한 번에 자동화하는 전체 워크플로우를 실험해본 것이다.
1단계: Google Sheets에 트윗 주제 키워드 정리
GPT가 트윗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방향성 있는 입력값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한 작업은 Google Sheets에 트윗 주제 키워드와 간단한 설명을 정리해두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2024년 6월 25일에는 "ChatGPT"라는 키워드를 설정하고 "GPT 프롬프트 팁 소개"라는 간단한 설명을 함께 입력했다.
6월 26일에는 "AI Tools"라는 주제를 사용해 "추천할 만한 실용적인 AI 도구 소개"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처럼 날짜별로 주제를 기록해두면 Zapier가 매일 해당 날짜에 맞는 주제를 자동으로 가져와 GPT에게 프롬프트를 전달할 수 있다. Google Sheets는 콘텐츠 주제의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캘린더’ 역할을 하며, GPT가 의미 있는 출력을 하도록 돕는 핵심 입력 창구가 된다. 이 방식은 운영자가 중간중간 주제를 업데이트하거나, 트렌드에 맞게 특정 키워드를 교체하는 것도 쉽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동화 운영에 매우 유리하다.
2단계: Zapier에서 GPT 호출로 트윗 생성
Zapier의 ‘Schedule’ 트리거를 설정해 매일 9시에 자동 실행되도록 설정하고, 다음 단계로 OpenAI GPT-4 API를 호출하는 액션을 구성했다. 프롬프트 예시는 다음과 같았다:
오늘의 주제는 ‘{{Sheet_Keyword}}’입니다.
이 주제를 바탕으로 트위터에 올릴 짧고 인사이트 있는 트윗 1개를 작성해주세요.
문장은 280자 이하로 구성하고, 문장 끝에는 관련 해시태그를 2~3개 포함해주세요.
톤은 가볍고 똑똑한 스타일로 해주세요. 한국어로 작성해주세요.
GPT는 이 프롬프트에 따라 매일 다른 문장을 생성하며, 문장 스타일, 해시태그, 정보의 간결함 면에서 실제 트위터에서 통할 만한 결과물을 제공했다.
3단계: Typefully에 트윗 자동 전송 및 예약 발행
다음 단계에서는 GPT가 생성한 문장을 Zapier가 Typefully에 전송하는 구조를 구성했다.
Typefully는 트위터 API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도 예약 발행, 스레드 생성, 반복 포스팅 등을 지원하는 트위터 전용 툴이다.
Zapier에서 Typefully Webhook을 호출하면 ‘New Draft’로 트윗이 자동 추가되고, 예약 시간(오전 10시 등)을 지정해 트윗이 자동으로 게시되는 시스템이 완성된다. 특히 Typefully는 트윗 미리보기가 가능하고, 스레드로 확장하거나 A/B 테스트도 지원해 GPT 기반 콘텐츠와의 궁합이 매우 좋았다.
4단계: 슬랙으로 요약 전송 및 피드백 확인
트윗이 Typefully를 통해 자동으로 예약되도록 설정한 후, 마지막 단계에서는 Slack으로 트윗 요약을 자동 전송해주는 흐름을 구성했다. 이 단계의 목적은 GPT가 생성한 트윗 문장을 실제 게시되기 전 사람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었다.
Zapier를 통해 슬랙 Webhook을 연동한 뒤, GPT가 작성한 트윗 문장과 그에 해당하는 주제 키워드를 함께 하나의 메시지로 슬랙 채널에 전송되도록 설정했다.
여기에는 생성된 트윗의 본문, 관련 키워드, 예약 발행 시간 등이 포함되었다.
예를 들어 GPT가 생성한 트윗이 “하루 한 문장으로 GPT 활용법 마스터하기. ‘질문은 짧게, 맥락은 길게’가 핵심입니다.
#ChatGPT #프롬프트꿀팁”이라는 문장이었다면, 슬랙에는 해당 트윗의 주제(예: ChatGPT)와 함께 문장 전체가 전달되어 운영자가 모바일이나 PC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 덕분에 GPT가 생성한 트윗이 적절한지, 톤이나 해시태그가 잘 맞는지 사전에 점검할 수 있었고, 필요 시 Typefully에 접속해 문장을 일부 수정하거나 예약 시간을 조정하는 작업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슬랙 연동 단계는 자동화 시스템에 “사람의 통제와 확인 루틴”을 추가하는 보완 장치 역할을 해줬고, 전적으로 AI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반자동 구조로 안정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Typefully + Zapier + GPT의 실무적 강점
1. AI가 매일 알아서 콘텐츠를 만들어주니 부담이 줄어든다. GPT가 매일 새로운 트윗을 생성해주므로 사람이 콘텐츠 아이디어를 매번 고민할 필요가 없다. 트위터 운영의 가장 큰 장벽인 ‘꾸준함’ 문제를 AI가 해결해준다.
2. Typefully가 트윗 발행을 세련되게 관리해준다. 단순 예약 발행뿐 아니라 스레드 연결, 성과 분석, 반복 예약 기능 등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트위터 채널 운영이 훨씬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바뀐다.
3. Zapier가 모든 자동화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GPT, 구글 시트, 슬랙, Typefully처럼 각기 다른 툴을 한 시스템처럼 묶어주는 연결자 역할을 Zapier가 해주기 때문에, 비개발자도 완성도 높은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다.
Typefully + Zapier + GPT의 실사용 중 느낀 한계와 주의할 점
1. GPT는 항상 맥락에 완벽하진 않다.
가끔 GPT가 생성한 문장이 지나치게 일반적이거나 엉뚱한 해시태그를 붙이는 경우도 있었다. 슬랙 알림을 통해 사전 점검 루틴을 넣는 것이 실무적으로 중요하다.
2. Typefully API는 정식 공개된 것이 아니라 Webhook 방식이라 세팅이 조금 복잡하다.
Zapier에서 직접 Typefully API를 다루는 게 아니라 Webhook 형태로 초대 사용자 전용 기능을 써야 하기 때문에 초기 연결 설정에는 약간의 설명서 숙지가 필요하다.
3. 주제 키워드가 제한적이면 콘텐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GPT는 ‘좋은 입력’ 없이는 ‘좋은 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Google Sheets를 활용해 키워드 DB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트위터 반응을 보며 프롬프트를 튜닝하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 GPT + Zapier + Typefully 조합은 콘텐츠 자동화의 ‘실전형 조합’
이번 실험을 통해 확인한 핵심은 AI가 실시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직접 생성하고, 자동으로 게시까지 완료하는 루틴을 실제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방향만 제시하면 되고, GPT는 문장을 만들고, Zapier는 연결하고, Typefully는 발행한다.
이 조합은 1인 미디어 운영자, 퍼스널 브랜딩 중인 전문가, 마케터에게 ‘일 없이 콘텐츠 운영하는 구조’를 제공해주는 현실적인 자동화 모델이 된다. 트위터뿐 아니라 인스타, 뉴스레터 등으로 확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구조만 잘 설계하면 이후 운영은 놀랄 만큼 가볍다.
Typefully + Zapier + GPT 실무 활용 팁 요약
Typefully + Zapier + GPT를 연결하면 매일 새로운 트윗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발행하는 개인 콘텐츠 운영 루틴을 만들 수 있다.
Google Sheets에서 키워드를 불러오고, GPT로 문장을 생성한 뒤, Typefully를 통해 예약 발행하며 Slack으로 피드백까지 자동 전송하는 이 구조는 개발 지식 없이도 실현 가능한 'AI 기반 트위터 비서' 시스템이다.
일정한 콘텐츠 톤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자동화를 통해 ‘꾸준한 운영’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