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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voice.AI 를 사용한 오디오 편집 자동화

ad-bkkimm 2025. 7. 4. 15:30

현재 오디오 편집 자동화 도구들이 많습니다. 그 중 Cleanvoice.a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leanvoice.ai로 팟캐스트, 유튜브 음성, 인터뷰를 자동으로 정리하면 실무에 어디까지 적용 할 수 있을까?

최근 팟캐스트, 유튜브 콘텐츠, 온라인 강의 등 음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콘텐츠가 늘어나는 만큼 편집에 드는 시간도 함께 증가한다.
특히 음성 편집은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작업이 많다.
“어…”, “음…”, 침묵, 말버릇, 입 떼는 소리까지 하나하나 제거하려면 전문 편집 툴을 다루는 경험이 없는 일반 사용자에겐 큰 장벽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Cleanvoice.ai다.
Cleanvoice는 음성 편집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AI의 도움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오디오 편집 자동화 도구다.
특히 말버릇 제거, 침묵 삭제, 잡음 제거, 다국어 말버릇 인식 등 오디오 품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팟캐스터, 유튜버, 강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Cleanvoice를 활용해 직접 녹음한 팟캐스트 원본 음성을 업로드한 후, AI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수준의 편집 결과물을 제공하는지 전 과정을 실험해보았다.

Cleanvoice.AI 를 사용한 오디오 편집 자동화
Cleanvoice.AI 를 사용한 오디오 편집 자동화

Cleanvoice.ai 실험 목표 및 사용 환경

이번 실험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목표: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AI만으로 음성 클린업을 진행해,
    오디오 콘텐츠의 품질을 실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 평가
  • 테스트 파일: 약 9분 분량의 한국어 팟캐스트 원본(mp3)
  • 내용 구성: 1인 화자 / 무편집 상태 / "음...", "어...", 침묵, 키보드 소음 포함
  • 사용 플랫폼: Cleanvoice.ai (Starter 요금제 / 웹 기반)
  • 비교 대상: Adobe Audition 수작업 편집 기준

Cleanvoice.ai 실사용 흐름 – 오디오 자동 편집하는 전 과정

1단계: 원본 오디오 업로드 및 언어 설정

Cleanvoice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New Project’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 업로드 화면이 나타난다.
여기에 원본 mp3 파일을 드래그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언어 설정(Language Detection)을 한국어로 지정하고, ‘말버릇 자동 감지(Filler Word Detection)’와 ‘침묵 제거(Silence Trimming)’ 기능을 켜두었다.
Cleanvoice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의 말버릇 패턴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글 콘텐츠도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처리된다.

2단계: AI 자동 분석 및 편집 영역 탐지

파일 업로드 후 약 1~2분이 지나면 AI가 자동으로 음성 파일 전체를 분석한 뒤 삭제하거나 다듬어야 할 구간을 구체적으로 표시해준다.

분석된 항목은 다음과 같았다:

  • Filler Words: “음…”, “어…”, “그러니까…”, “뭐랄까…” 등 말버릇 인식
  • Long Pauses: 1초 이상 길게 침묵이 이어지는 구간
  • Stutters: 반복되는 단어나 음성 결함
  • Mouth Sounds: 입술 떼는 소리, 침 삼키는 소리 등 불쾌한 잡음
  • Background Noise: 키보드 타건음, 종이 넘기는 소리 등 비언어적 배경음

각 항목별로 구간이 타임라인에 표시되며, 원하는 항목만 선택적으로 제거하거나 전체 자동 적용도 가능하다.

3단계: 자동 편집 결과 적용 및 미리 듣기

‘Clean My Audio’ 버튼을 클릭하면 선택한 항목 기준으로 AI가 자동 편집을 수행한다.
이 작업은 영상 편집과 달리 빠르게 진행되며, 테스트한 9분짜리 오디오는 약 1분 만에 처리되었다.

이후 ‘Preview’ 기능을 통해 편집 전/후 버전을 비교 청취할 수 있는데, 말버릇이 사라지면서 전체 음성 흐름이 훨씬 매끄러워졌고, 침묵 구간이 제거되어 템포가 일정하게 정돈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놀라웠던 건 음성 톤 자체는 유지하면서도 군더더기 요소만 자연스럽게 삭제되었다는 점이다.
사람이 직접 편집한 것보다 훨씬 빠르면서도 거슬리는 부분 없이 정제된 결과물이 완성되었다.

4단계: 결과물 다운로드 및 편집 요약 리포트 확인

Cleanvoice에서 AI 자동 편집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곧바로 결과물을 다양한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요 포맷으로는 mp3, wav, ogg 등이 제공되며, 파일명이나 저장 경로도 원하는 대로 지정 가능하다.


특히 고품질 음성 파일(wav 포맷)의 경우, 별도의 인코딩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으로 출력된다.

이와 함께 매우 유용한 기능이 하나 더 제공되는데, 바로 ‘편집 요약 리포트(Edit Log)’ 기능이다.
Cleanvoice는 사용자가 설정한 편집 항목(말버릇 제거, 침묵 제거, 입소리 감쇠 등)에 따라 실제로 어떤 처리가 몇 번 이루어졌는지 정리한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예를 들어 “음...” 같은 말버릇이 총 몇 회 삭제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침묵 구간이 감지되어 제거되었는지, 입소리나 반복 어구가 몇 차례 조정되었는지가 정확한 수치와 함께 타임라인 기반으로 정리되어 있어 편집 과정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단순 참고 자료 그 이상으로, 팀원 간 협업 시 공유 자료로 쓰거나, 외주 편집 결과 보고서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이후 반복 콘텐츠를 제작할 때, 어떤 패턴에서 말버릇이 자주 발생하는지 파악해 콘텐츠 기획자나 화자가 말하기 습관을 개선하는 데에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Cleanvoice는 단순히 오디오를 자동 정리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편집 결과물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리포트 기반의 구조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무용 편집 도구로서 매우 잘 설계된 인상을 주었다.

Cleanvoice의 장점 – 실무자 입장에서 체감한 실제 강점들

Cleanvoice를 실무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가장 먼저 체감된 장점은 오디오 편집의 ‘반복 노동’에서 해방된다는 점이었다.팟캐스트나 인터뷰, 강의 녹음처럼 장시간의 음성 파일을 다룰 때 “음…”, “어…”, “그니까…” 같은 말버릇을 수동으로 찾아 삭제하고, 긴 침묵을 잘라내는 작업은 시간 소모가 크고 집중력이 많이 요구된다.
그런데 Cleanvoice는 이 과정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편집자가 직접 타임라인을 움직이지 않아도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작업이 끝난다.

 

또한 놀라운 점은 편집 후에도 음성의 자연스러움이 유지된다는 것이었다. 기계적으로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문장 사이의 리듬이나 호흡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조정해주기 때문에, 사람이 들었을 때 이질감 없이 흐름이 이어진다.
편집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초보자도 콘텐츠 퀄리티를 쉽게 높일 수 있다.

 

게다가 Cleanvoice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말버릇 인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이나 다국어 인터뷰를 다루는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특히 글로벌 팟캐스트 제작자들이 말버릇 제거 작업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 장벽을 넘는 실무형 편집 도구로도 손색이 없었다.

 

무엇보다 편집이 끝난 후 자동으로 제공되는 리포트 기능은 협업과 검수 측면에서 매우 유용했다.
얼마나 많은 구간이 편집됐고, 어떤 항목이 감지되어 제거되었는지를 정량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팀 내 공유나 외주 클라이언트 보고 시에도 신뢰를 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Cleanvoice의 단점 및 한계 – 실사용 중 느낀 제약 요소 

Cleanvoice를 사용하면서 실무에서 느낀 가장 큰 한계는 세밀한 편집 제어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AI가 전적으로 판단해 편집을 수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특정 말버릇을 남기거나 특정 구간의 침묵만 일부 유지하는 등의
정교한 커스터마이징은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제한적이다.
즉, 빠르게 1차 정리를 하기엔 매우 효율적이지만 ‘정확히 내가 원하는 톤으로 다듬는다’는 관점에서는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한국어의 말버릇이나 억양 패턴이 다양하기 때문에 간혹 중요한 단어나 화자의 습관적 표현이 ‘필러’로 잘못 인식돼 제거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실수가 전체 의미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편집 전/후 비교 청취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게다가 Cleanvoice는 전문 오디오 편집툴이 아니기 때문에, 볼륨 정규화, EQ 조절, 멀티트랙 믹싱, 배경음 삽입 같은
후반 제작에 필요한 고급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결국 음성 클린업과 구조 정리를 마친 후에는 Descript, Audacity, Adobe Audition 같은 별도 툴을 사용해 마무리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결론: Cleanvoice는 음성 콘텐츠 제작자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보조편집자’다

Cleanvoice는 영상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팟캐스터, 유튜버, 교육자에게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음성 정리를 빠르게 자동화해주는 강력한 도구다.
특히 콘텐츠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말버릇 제거, 침묵 정리, 입소리 감쇠 같은 작업을 사람보다 빠르고 일정한 품질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큰 효율성을 제공한다.

물론 정교한 후반작업은 별도의 편집 툴이 필요하지만, 초기 음성 클린업 단계에서는 거의 필수에 가까운 도구가 될 수 있다.

Cleanvoice의 실무 활용 팁 요약 

Cleanvoice는 팟캐스트, 유튜브 음성, 강의 콘텐츠처럼 1인 화자 기반의 오디오 콘텐츠를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도구다.
말버릇, 침묵, 입소리, 반복 구절 등을 AI가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거해 전체 콘텐츠의 전달력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수십 개의 에피소드를 운영하는 팟캐스트 제작자나 반복적으로 인터뷰, 강의 녹음을 다듬어야 하는 제작자라면 편집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큰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