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구 Opus.pro로 쇼츠 자동 편집 테스트
Opus.pro로 만든 AI 롱폼 영상이 바로 쇼츠가 된다고?
요즘 영상 콘텐츠 시장의 흐름은 명확하다. 긴 영상보다 짧고 몰입감 있는 쇼츠 콘텐츠가 더 많은 조회수를 얻고, 더 빠르게 확산된다. 하지만 모든 크리에이터나 기업이 쇼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롱폼 콘텐츠를 요약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하이라이트를 추출하고, 세로 비율로 자르고, 자막까지 붙이는 작업은 전문 편집자의 손이 필요한 고된 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그것이 바로 Opus.pro다.
Opus.pro는 롱폼 유튜브 영상이나 Zoom 회의, 인터뷰 영상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서 숏폼 콘텐츠로 변환해주는 자동 편집 플랫폼이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 강연자, 인터뷰어들이 긴 영상을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실험에서는 필자가 직접 유튜브에서 약 12분 분량의 강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Opus.pro가 어떤 방식으로 쇼츠를 자동 생성하는지, 결과물은 실제로 SNS에 활용 가능한 수준인지 실무 관점에서 테스트해보았다.
Opus.pro의 실험 목표 및 테스트 환경
이번 실험의 핵심 목표는, 기존에 제작해둔 롱폼 영상을 Opus.pro를 활용해 자동으로 쇼츠 콘텐츠로 편집하고, 그 결과물이 실제 운영 채널에 업로드 가능한 수준인지 검증하는 것이었다.
요즘처럼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틱톡 등 짧은 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긴 영상 하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재가공할 수 있는지가 크리에이터와 마케터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상 편집 기술 없이도 AI가 이 과정을 대신 처리해줄 수 있다면, 콘텐츠 생산의 속도와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가설을 테스트하고자 했다.
테스트에 사용한 영상은 약 12분 분량의 온라인 강연 영상으로, 화자는 1인, 고정된 정면 카메라 구도로 촬영되었으며, 기존 편집이나 자막 삽입 없이 원본 상태 그대로의 영상이었다.
주제는 “AI 기반 콘텐츠로 수익화하는 방법”이라는 정보 전달형 콘텐츠였고, 일반적인 유튜브 콘텐츠뿐 아니라 강의, 웨비나, 인터뷰 등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례로 선정했다.
Opus.pro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mp4 파일을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AI가 자동 분석을 통해 영상의 주요 구간을 추출하고 쇼츠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관찰했다.
그 결과물은 실제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에 바로 업로드 가능한지, 영상 품질과 몰입도 측면에서 어느 정도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지 실무적인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을 주요 실험 조건으로 설정했다.
Opus.pro의 사용 과정 – 로 자동 쇼츠 편집하는 실제 흐름
1단계: 영상 업로드 및 분석
Opus.pro에 로그인한 뒤, 'Create with Video' 메뉴에서 기존 유튜브 링크를 붙여넣거나, 직접 mp4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필자는 영상 파일을 직접 업로드했고, 업로드 후 약 3~5분 내로 AI가 전체 영상 분석을 완료했다.
이 단계에서 AI는 영상의 음성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전사하고, 화자의 어조, 문장 강조, 키워드 출현 빈도, 리듬감 등을 종합 분석해 가장 흥미롭고 유용한 구간을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로 선택한다.
2단계: 자동 생성된 쇼츠 확인 및 편집
Opus.pro는 영상 업로드 및 분석이 완료되면, AI가 자동으로 여러 개의 쇼츠 후보 영상 클립을 생성해 사용자에게 제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약 12분 길이의 영상 하나를 기반으로, 총 4개의 쇼츠가 자동으로 생성되었고, 각각 30~60초 분량이었다. 생성된 각 쇼츠는 세로형 9:16 비율로 자동 편집되어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놀라웠던 점은, 단순히 영상에서 아무 구간을 잘라낸 것이 아니라 AI가 의미 있는 문장, 리듬감이 좋은 화자의 발화, 정보 전달력이 높은 구간을 정확히 포착해서 클립의 시작과 끝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해줬다는 점이다.
각 쇼츠 영상에는 자동 자막이 삽입되어 있었는데, 자막은 문장마다 가독성 좋은 컬러 배경, 핵심 단어 강조, 자연스러운 줄바꿈이 적용되어 있었다.또한 자막 스타일은 요즘 쇼츠 콘텐츠에서 자주 사용하는 굵고 역동적인 폰트 + 키워드 컬러 하이라이트가 기본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자막 편집 없이도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기능은 화자 얼굴을 자동으로 프레임 중앙에 맞추는 트래킹 기능이었다.
카메라가 정적으로 고정된 촬영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Opus.pro는 얼굴 위치를 세로 영상 중앙에 자연스럽게 위치시켜주었고, 필요에 따라 줌 인 효과나 배경 흐림 처리를 통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보정도 자동으로 이루어졌다.
각 클립에는 'Edit' 버튼이 제공되어 사용자는 생성된 쇼츠의 시작/끝 시간, 자막 문구, 자막 색상, 폰트 스타일 등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특정 단어를 강조하고 싶을 경우, 해당 자막 텍스트만 클릭해 굵게 표시하거나 컬러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즉, 자동 생성된 결과물에서 간단한 수정을 더해 브랜드 톤이나 크리에이터 스타일에 맞는 쇼츠로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였다.
이처럼 Opus.pro는 단순한 클립 추출이 아니라, 하이라이트 구간 설정 + 자막 삽입 + 시선 유도 편집 + 편집자 수준의 시각 효과까지 하나의 자동화 프로세스 안에서 모두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3단계: 결과물 다운로드 및 활용
완성된 쇼츠는 버튼 한 번으로 MP4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YouTube, TikTok, Instagram 등 SNS 플랫폼에 바로 올릴 수 있는 해상도와 코덱으로 저장된다.
또한 생성된 쇼츠 영상은 “이 영상이 왜 효과적인지?”에 대한 AI 분석 요약까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어떤 문장, 어떤 분위기의 구간이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지 콘텐츠 전략에도 도움이 된다.
Opus.pro의 장점 – 실무자가 체감한 실제 효율성과 강점
1. 영상 분석 속도가 빠르고 자동 추출 정확도가 높다
Opus.pro는 긴 영상을 AI가 몇 분 만에 분석하고 핵심 구간을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로 뽑아낸다.
특히 화자의 목소리 톤, 문장 강조, 리액션 구간 등을 정밀하게 감지해 사람이 수작업으로 편집할 때보다 더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쇼츠를 잘라낸다.
2. 자막 자동 생성이 정확하고 스타일이 다양하다
자동 자막 기능은 거의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주었고, 스타일도 최신 쇼츠 트렌드(컬러 강조, 키워드 볼드 처리, 애니메이션 효과 포함)에 맞춰 제공된다. 특히 자막 하나만으로도 영상이 “SNS 콘텐츠처럼” 보일 만큼 완성도가 높다.
3. 화자 자동 추적 기능이 탁월하다
화자의 얼굴이 프레임 안에서 자동으로 중앙에 위치하도록 트래킹되며, 줌 인/아웃 효과를 통해 시각적으로 단조롭지 않게 만들어준다. 이 기능은 세로형 쇼츠에서 시선을 붙잡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4. 영상 편집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쇼츠를 만들 수 있다
Opus.pro는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클릭 몇 번으로 쇼츠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자, 강사, 코치, 유튜브 초보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Opus.pro의 단점 및 한계 – 실제 사용 중 마주한 제한점들
1. 생성되는 쇼츠의 내용이 간혹 맥락과 어긋날 수 있다
AI가 선택한 구간이 문장 중간에서 시작되거나, 맥락이 온전히 연결되지 않아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수동으로 클립 시작 지점을 조금 조정해야 자연스러워진다.
2. 한국어 자막의 감정 강조는 제한적이다
Opus.pro는 한국어 자막도 꽤 정확하게 처리되지만, 영어권 콘텐츠에 비해 억양이나 유머 코드, 감정 표현의 강조 처리는 덜 섬세하다. 감성 중심의 콘텐츠를 다룰 때는 자막 톤 조정이 필요하다.
3. 무료 버전에서는 영상 길이 제한 및 워터마크 존재
무료 사용자는 업로드 가능한 영상 길이에 제한이 있으며, 생성된 쇼츠에는 ‘Opus.pro’ 워터마크가 삽입된다.
실제 운영용 콘텐츠로 활용하려면 유료 플랜 전환이 사실상 필수다.
결론: Opus.pro는 1인 크리에이터와 강사를 위한 ‘AI 쇼츠 제작 도우미’
Opus.pro는 영상 편집 기술이 없는 사람도 기존의 긴 영상만 있다면 쇼츠 콘텐츠로 손쉽게 재가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전형 도구다.
특히 자동 편집, 자막 삽입, 얼굴 추적, 자막 강조 등 SNS 최적화된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포함시켜 쇼츠 콘텐츠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하게 문맥을 이해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기에 소소한 수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영상 제작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AI 플랫폼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콘텐츠 아카이빙만 해두면, AI가 대신 쇼츠로 가공해주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
Opus.pro의 실무 활용 팁 요약
Opus.pro는 기존 유튜브 영상, 강의 영상, 웨비나 등을 자동으로 세로형 쇼츠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다.
특히 영상 편집 경험이 없는 1인 콘텐츠 제작자, 강사, 프리랜서에게는 매일 하나씩 쇼츠를 자동 생성해 업로드하는 루틴을 구축하는 데 이상적이다. 자막 편집, 영상 분할, 구도 정리까지 대부분의 작업이 자동화돼 실질적인 시간 절약 효과도 매우 크다. 다만 쇼츠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려면 유료 플랜 전환과 수동 조정 최소화 작업은 병행되어야 한다.